▶ “협회 활성화에 온 힘 쏟을 것”
▶ 6월말 예정 차세대 무역스쿨 개최 예정
"올해는 침체된 북가주 한인무역협회(OKTA-NC, 이하 옥타)의 활성화는 물론 차세대무역스쿨과 한국 중소기업 제품의 미주시장 수출을 활발하게 만들어내는데 역점을 둘 생각입니다"
이종훈 옥타 회장(사진)의 말 한마디 한마디는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올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의욕으로 불타올랐다.
이 회장은 그 동안 선배들이 이뤄놓은 업적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았으나 최근 3년간의 공백기를 걷어내기 위한 계획에도 절치부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기에 올 6월말 예정되어 있는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에서의 차세대 무역스쿨을 그 시발점으로 생각하고 있다. 무역스쿨을 통해 배출된 회원들이 자신의 비즈니스를 서로 연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차세대간의 활발한 교류를 이끌어 내는 최선봉에 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계획으로는 해외시장 개척사업에 적극 동참하는 것이다. 북가주지역에서 자신만의 사업을 하고 있는 회원들이 한국중소기업의 제품을 팔아 성공하고 한국의 중소기업은 수출성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하는 것이다.
이 회장은 협회의 활성화 방안에도 많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조직을 체계화해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모드로 바꾸면서 실무에 능통한 회원 네트워크를 구상하고 있다. 실제 현장에서 활동중인 무역, 경제인 회원유치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그동안 중단되었던 신규 회원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는데도 힘을 쏟겠다고 했다. 즉, 양적, 질적의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이 회장은 이밖에도 "고국상품 판매촉진 상담회 개최나 한인동포 기업인의 한국 내 기업방문에 가이드를 줄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밝히면서 "북가주 옥타를 세계와 소통하는 북가주의 경제 중심단체로 만들어 한인사회에 대한 정보제공 및 회원들의 이익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향후 새 정부의 기조가 중소기업에게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기대되는 만큼, 수출에 기반을 둔 중소기업인과 미주 판매에 지렛대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재미동포 기업인(OKTA-NC)들이 함께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만하다"며 박근혜 정부의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잊지 않았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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