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에 ‘SFJAZZ’(SF재즈, 사진) 센터가 오픈해 이 지역 재즈의 수준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새 SF재즈 센터의 개관을 기념하는 리본 커팅 행사가 22일 SF 헤이즈밸리(201 Franklin St) 지역에서 열렸다.
‘재즈 러버’(Jazz Lover)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개관식의 오프닝은 브라스 밴드의 ‘성자의 행진’으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 일반인들을 위한 건물 내부 투어 등이 있었다.
3층으로 이루어진 SFJAZZ 센터는 700석의 홀과 교육 및 행정 공간을 갖추고 있다.
1983년 SFJAZZ를 설립한 랜달 클라인씨는 개관식에서 “재즈센터에는 우리의 목소리가 담겨있다”며 감격했다.
SFJAZZ의 펠리스 스왓프 집행 운영 이사는 "재즈는 미국의 클래식 음악"이라면서 “새 센터가 재즈를 사랑하는 새로운 사람들을 길러내고 새 인재를 육성하는 일을 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FJAZZ 센터에서는 매주 재즈 명장들의 재즈 공연이 열린다.
정통 재즈 피아니스트 맥코이 타이너, 장르와 스타일의 경계를 허문 피아노의 거장으로 불리는 칙 코리아, 2011년 제53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신인상을 받은 에스페란자 스팔딩 등의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 예약은 웹사이트(www.sfjazz.org)에서 할 수 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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