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권도 종주국 면모미주에 선보이겠다”
▶ 학생들과 해외 인터쉽 파견나와
충청남도 당진에 위치한 신성대학교(총장 이병하) 태권도 학과 재학생들이 새크라멘토와 엘에이 등지에 인턴쉽으로 파견되어 태권도 홍보와 태권도 종주국의 면모를 미주에 아낌없이 선보이겠다고 나섰다.
이번 인터쉽은 신성대학교의 ‘국고지원 교육 역량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태권도 사범 인터쉽’이 실시되었다. 신성대학교 태권도 전공 주임교수 한권상 교수<사진>의 인솔아래 김군찬, 김재삼, 김종규, 이창수, 김효원, 김홍기 등 6명의 학생들은 새크라멘토 지역에, 그외 9명의 학생들은 로스앤젤레스 지역으로 파견되어 태권도장 등지에서 현지인들에게 태권도를 교육한다.
참여한 학생들은 현재 대부분 공인 3,4단의 자격을 가지고 있으며 그 중 3명은 2014년에 열릴 예정인 불가리아 농아 올림픽에 국가 대표로 선발된 우수 인재도 포함 되어 있다고 한다.
학생들은 지난 1월 10일(목)에 입국해 돌아가는 2월 28일까지 현장실습을 통해 해외 태권도 지도 능력 향상, 영어 능력 향상, 문화 체험 등을 직접 겪으며 현지 적응을 할 예정이며 이곳에서의 일정 동안 미주 현지 사범 자격증 취득, 단증 취득 후 수료증을 발급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학생들은 2명씩 조를 이루어 새크라멘토 내 폴섬, 그라닛 베이, 랜초 코도바 내에 있는 태권도장을 돌며 매일 현지인들에게 태권도 시범과 지도를 하고 있으며, 오는 2월 2일에는 올림픽 방식으로 치뤄지는 토너먼트에도 참여 한다.
인솔자인 한권상 교수는 "지난 2011년 프로그램을 통해 파견되었던 학생들이 더 넓어진 견문으로 현재 한국에서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번 인턴쉽에 참여한 학생들 또한 그에 못지 않은 역량을 가진 기대주 들로 이곳에서 생활하는 동안 현지 언어 문화 체험을 통해 더 넓은 시야로 태권도전문 지도자로 거듭나 세계속에 태권도의 위상을 널리 홍보하는데 일조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인턴쉽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중이라며, 인턴쉽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미주에 태권도 사범으로 취업으로 연계하는 작업을 수행중이라고 전했다.
해외 태권도 사범 인터쉽제도의 프로그램등은 신성대학교 이병하 총장과 세계 태권도 연맹 아카데미 양진석 원장의 주도로 다각화 되었으며, 이곳에서는 종합 세계 태권도 연맹 로빈슨 회장과 이종환 사범이 현지 적응을 책임지고 후원하고 있다.
또한 신성대학교 태권도 학과는 지난 2011년에 종합 세계 태권도 연맹 소속 6개의 도장과 정식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이번 인턴쉽 프로그램 중에도 두 곳의 도장과 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한다.
<장은주 기자> eunjooja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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