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동부·인랜드 협회서 한미부동산협회로 재편“지역·참가자 확대 시너지 기대”
조직을 재편해 새롭게 출발한 한미부동산협회 에드워드 손 회장(두 번째 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관계자들, 한인 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동산 에이전트들을 중심으로 10여개 관련 업종 종사자들을 함께 아우르는 한인 부동산 네트웍이 조직됐다.
한미부동산협회로 조직을 재편한 LA 동부, 인랜드 부동산협회가 새 협회의 초대 회장으로 에드워드 손 회장(팀스피릿 부동산)을 선임한 후 지난 17일 하워드 존슨 호텔에서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전신인 LA 동부, 인랜드 부동산협회로는 5대째 회장으로 배준모 전 회장이 이임하고 에드워드 손 회장이 새로 취임했다.
200여명의 부동산 관련 종사자들과 OC 한인사회 지도자들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이취임식은 에드워드 손 회장의 취임사에 이어 임원 소개 감사패 전달식으로 진행됐으며 오득재 OC 한인회 회장과 한광성 OC 민주평통 회장, 권석대 미주상공인 총련 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했다.
에드워드 손 회장은 “지역의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다양한 세미나와 부동산 관련 박람회 봉사 및 구제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10여개 관련업종 종사자들이 참여한 협회인 만큼 네트웍과 협조체제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광성 OC 민주평통 회장은 “에드워드 손 회장은 민주평통의 차세대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로 부동산 관련뿐 아니라 다음 한인 세대의 인재들을 이끌고 갈 수 있을 분이라는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재편된 한미부동산협회는 LA 동부지역과 인랜드 지역을 배경으로 활동해 온 LA 동부, 인랜드 부동산협회를 OC와 샌디에고 지역, 조지아주와 워싱턴주까지 지역적 외연을 확대시켜 다시 꾸려진 한인 부동산 관련 종사들을 위한 네트웍이다.
이와 함께 타이틀 컴퍼니나 에스크로회사, 융자회사, 주택 보험회사, 감리회사 등 직접적인 부동산 관련 업종들만 참여했던 기존을 틀을 깨고 변호사들과 의료관련 관계자 등 직접적으로 부동산 업계와 관련이 없는 업종 종사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해 내부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에드워드 손 회장은 “사업적인 면에서 한국과 미국의 부동산 관련 투자를 이끄는 중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협회신문 등을 발행해 서로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취임한 새 임원들을 다음과 같다. 부회장 케이 박, 리처드 유, 제니퍼 조, 도널드 주, 사무총장 다니엘 윤, 총무이사 케빈 김, 재무위원장 데이빗 한, 교육윤리위원장 수잔 리, 지나 리, 홍보위원장 찰스 리, 행사위원장 헬렌 전, 대외협력위원장 헬렌 리, 법률고문 프레드릭 리, 크리스틴 리씨 등이다.
<신정호 기자> 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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