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스포츠 산업 발달이유는 효과적 마케팅 뒷받침 되기 때문”
▶ 권오성 박사 미국 스포츠 산업 연구 결과 발표
제 14회 버클리대학교 국제무도연구소 방문교수 발표회가 18일 오클랜드 오가네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한국스프츠 용품 업체 비바스포츠 대표이자 UC 버클리대에서 지난 1년간 방문학자 자격으로 수학하고 있는 권오성 박사는 이날 ‘미국 스포츠 산업’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권 박사는 "발표 주제(Go and Feel)가 말해주듯이 지난 1년간 세계 스포츠 산업을 몸소 체험하고 싶어 세계 곳곳을 방문했다"며 "스포츠 박람회(골프, 사이클링, 아웃도어)들과 세계 굴지의 스포츠 용품 회사(나이키, 아디다스)등의 본사를 견학하면서 배우고 느낀점을 이번 시간에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스포츠 산업이 발달돼있는 이유는 스폰서를 통한 효과적인 마케팅을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다"며 "나이키나 아디다서의 아성에 도전해볼만한 한국 스포츠 브랜드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기술력과 마케팅도 중요하지만 유통망 확보 및 개발도 스포츠 발전에 없어선 안될 요소다"며 "한국은 ‘모노 브랜드’ 스포츠 용품점이 대부분인데 미국과 같이 다수 브랜드를 한 곳에서 취급할 수 있게 변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발표가 끝난 후 UC 버클리대 체육학과 케서린 스캇 디렉터는 연구원으로 성공적으로 체육학과 프로그램을 마쳤다는 수료증을, UC 버클리대 무도연구소의 민경호 명예교수와 안창섭 교수는 감사장을 권 박사에게 각각 전달했다.
지난해 4월 UC버클리 무도연구소에 매년 5천달러씩 10년간 5만달러를 지원하기로 약속한 바 있는 권 박사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했다"며 "앞으로는 한국으로 돌아가 회사일에 충실하고 기회가 된다면 미국서의 경험을 토대로 강연도 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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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클랜드 오가네 식당에서 열린 UC 버클리대학 방문교수 발표회에서 권오성 박사가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 앞줄부터 안창섭 교수, 케서린 스캇 체육학과 디렉터, 민경호 명예교수, 권오성 박사, 서상훈 교수, 뒷줄 왼쪽부터 유근배, 손영채 KBS스포츠중계부 PD, 윤재량 한체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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