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금융 싱크탱크인 밀큰 인스티튜트가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산타클라라 카운티가 미국내 주요도시에서 가장 활발한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다.
밀큰 인스티튜트의 로스 데볼 수석연구원은 “사우스베이는 2002년 후 처음으로 경제발전 1위를 차지했다”며 “세계를 움직이는 실리콘밸리 기술혁신의 허브 역할을 하면서 경제발전의 가속화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또 보고서는 “기술전문분야에 직장 1개가 추가될 때마다 2개의 전문직과 3개의 비전문직이 생겨난다”며 “이같은 현상은 사우스베이의 고용시장뿐만 아니라 개인소득 증가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특히 산호세 지역은 작년에만 해도 경제발전 순위 51위를 차지한 후 1년 만에 1등을 차지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0개 주요도시 중 경제성장 순위 2위는 텍사스주 오스틴, 3위는 노스캐롤라이나주 랄레이가 차지한 한편 SF는 2011년 57위에서 21단계 오른 36위, 이스트베이는 168위에서 13단계 상승한 155위에 올랐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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