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양국 교류 확대 위해 새 시동 걸 계획 "
양국 대학간 교환학생*인턴십 프로그램 추진
웹사이트 www.sfseoul.com 확정짓고 본격 가동
지난해 7월 SF-서울자매도시위원장에 임명된 이래 최해건 위원장<사진>은 활발한 행보를 거듭했다. 그동안 유명무실했던 위원회를 새롭게 일으키면서. 벤처캐피탈리스트, 마케팅 전문가 등 1, 2세 전문가 위원들을 규합하고 대외적으로 위원회 새출발을 알렸다. 특히 지난해 12월 자매도시위원회는 SF시청에서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Discover Korea’란 주제로 한국알리기 행사를 주최해 주류사회에 한국과 한국문화를 알리면서 저력을 드러냈다.
이날 에드 리 SF시장도 “새롭게 구성된 SF-서울자매도시위원회의 역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한국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이처럼 SF-서울자매도시위원회는 양국교류 확대, 한미관계 증진 기여의 새 동력으로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최 위원장은 "새해 들어 자매도시위원회 웹사이트(www.sfseoul.com)를 확정했다"며 "위원회 로고(Logo)도 곧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계획은 여러가지나 실질적인 성과를 낸 다음 이야기하고 싶다"며 "타단체들과 중복되는 사업은 지양하고 자매도시위원회만이 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매도시위원회는 1월말부터 본격 모임을 갖고 올해의 목표를 향해 시동을 건다. USF와 한국대학간 교환학생 프로그램, 한인 2세 대학생들을 위한 SF시 정부의 인턴십 프로그램 추진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또 최 위원장은 “에드 리 시장이 10월에 중국과 필리핀을 방문할 계획”이라며 “이 시기에 시장의 한국 방문이 성사되도록 스케줄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매도시위원들의 임기는 제한되어 있지 않았지만 모두 자원봉사직이라며 추진력 있는 단체로 활동하기 위해 두 달간의 정례모임 외에도 각 위원들과 수시로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올해 SF서 개최되는 아메리카컵스 한국팀 출전에도 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IT산업의 새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SF시는 상징적 효과만 남아있는 곳이 아니라 한국과의 실질적 경제협력을 이끌어낼 무한시장”이라며 “개인적인 바람은 SF시에 한국기업들이 더 많이 상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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