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희들도 참여할게요"
▶ 스탠포드 학생들 SAT 무료 강의 예정
SV지역에 거주하는 한인학생들이 한인커뮤니티의 참여를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특히 스탠포드대학교 한인학생회(회장 안치의)에서는 SAT에서 더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학원 등에 다니고 싶지만 경제적인 여건이 따르지 않는 학생들을 위해 스탠포드대학 내 교실을 이용, 클래스를 개설해 가르치기로 했다.
안치의 회장은 이와 관련 "지난해 가을 SV한인회 나기봉 회장으로부터 요청을 받았다"면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몇 명의 학생들과 의기투합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안 회장은 "1월 중으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클래스에 등록할지는 모르겠다"면서 "우선은 영어와 수학 및 물리 등의 클래스를 일주일에 한번씩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들의 활동이 SAT시험을 위해 도와주는 부분도 있지만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계기가 되고 자극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스탠포드에는 한인 학부생 100여명과 대학원생 400여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이 한인학생회에 가입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는 별도로 풋힐 칼리지 한인학생회(회장 김종호)도 현재 하고 있는 SV한미봉사회에서의 봉사 활동 외에도 한인회와 접목 봉사활동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김종호 회장은 이와 관련 "유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도 연결고리가 없어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한인회를 통해 SV한인커뮤니티를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들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 중단을 위한 백악관 온라인 청원 캠페인’ 등과 관련 1.5세나 2세들에게 무조건 우리땅이니까 참여만 하라고 할 것이 아니라 왜 참여해야만 하는지 이유를 잘 설명해줘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광희 기자>
사진설명:SV지역 한인커뮤니티를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한 한인학생들(왼쪽부터 풋힐 컬리지 김종호 회장, 스탠포드대 안치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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