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째 산타 클라라 한미봉사회에
▶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 감사패 위해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회장 김영신)가 25년째 실시하고 있는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 감사패 증정식 행사를 위한 기부금이 전달됐다.
지난달 20일 KH & KD JOO FOUNDATION의 주기현 회장은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를 찾아 매년 보은의 행사를 계속하고 있는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 감사패 증정식’을 위한 기금에 보태쓰라며 5,000달러를 선뜻 쾌척했다.
주기현 사장의 이 같은 기부금 쾌척은 지난 2008년부터 5년째 매년 이어져 행해오고 있는 것으로 최근에는 회사재정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기부금을 보내준 것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주 사장은 이날 기부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 어르신들이 매년 좋은 일을 하고 있는 것에 항상 감동을 받고 있다"면서 "행사가 끝났지 좀 됐지만 전체적으로 경기가 침체되어 노인봉사회에서 힘이 드실 것 같아 뒤늦게 나마 조그만 정성을 보탠다"고 밝혔다.
김영신 회장은 이에 대해 "주기현 사장은 매년 이렇게 많은 기금으로 우리들에게 힘과 격려를 주고 있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회장은 이어 "운영자금 지원처도 없이 어려운 현실 속에서 지역 노인회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펼치는 한미노인봉사회에 한인동포들의 지속적인 도움이 요구된다"며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는 지난 1988년부터 25년간 한해도 빠짐없이 미군 참전 용사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면서 감사의 뜻을 전해오고 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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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째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들에게 감사패 증정식과 오찬을 대접하는 행사를 펼친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를 위해 5년 연속 5,000달러의 거금을 쾌척한 KH & KD JOO FOUNDATION의 주기현 사장에게 노인봉사회에서 감사의 뜻을 담은 패를 전달하고 있다.(왼쪽부터 성안평 명예총회장, 주기현 회장)<사진 산타클라 한미노인봉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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