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한인회(회장 전일현)는 3일 오전 11시 SF한인회관에서 시무식을 갖고 28대 한인회의 희망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전회장과 이사들을 비롯해 전직 한인회장(이정순, 전명선, 김상언, 이돈웅, 김관희, 박병호, 이석찬)과 각계 단체장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전 회장은 신년사에서 “전임회장단이 하던 일을 잘 이어받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SF한인회를 보여주겠다”며 “동포들의 참여와 화합을 유도하며 한 발짝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이수 SF평통회장도 “한반도 정세의 불확실로 인해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적극적인 동포들의 참여가 요구되는 때”라며 “새해에는 서로 돕고 협력해 불경기를 이겨나가길 빈다”고 전했다.
이정순 전 한인회장도 신년사를 통해 “해외동포 7백만의 무한 경쟁시대에 고급인재들이 주류사회에 진출해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는 해가 됐으면 한다”며 “전일현 회장을 주축으로 앞으로 SF한인회를 활발히 운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시무식이 끝난 후 담소를 나누며 새해에는 모두 함께 협력하고 상부상조하기를 다짐했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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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SF한인회관에서 열린 제28대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 시무식에서 참석자들이 힘찬 출발을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앞줄 오른쪽에서 4번째가 전일현 회장. <관계기사 3면,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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