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는 2일 베이지역에서 새해 연휴동안 208명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고 1명이 교통사고로 숨졌다고 발표했다.
CHP는 지난 주 27일 오후 6시부터 1일 정오까지 작년과 똑같은 수치인 208명이 음주운전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가주전체에서는 같은 기간 동안 총 1,273명이 음주운전혐의로 체포됐고 작년의 1,270명보다 3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CHP가 순찰하는 하이웨이에서는 교통사고로 총 16명이 숨졌고 이중 4명이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지난 2일 산타클라라 카운티 쉐리프국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19일간 실리콘밸리 지역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운전자는 총 43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91명에 비해 10%이상 줄어들었다. 이는 3년 연속 음주운전자의 수가 매년 10%이상 줄어드는 수치를 보인 것이다. 또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사망사고는 한 건도 기록하지 않았다.
쉐리프국 관계자는 다음달 2일부터 수퍼보울이 열리는 일요일까지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이 실시될 것이라면서 "친구 집이나 다른 장소에서 수퍼보울 파티를 즐기는 시민들은 운전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종식,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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