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낮은 곳에서 사랑 실천…23년 자비량 선교 김요한 목사
23년간 노숙자를 위하여 자비량으로 선교를 해왔던 김요한 목사는 이번 연말연시도 노숙자 사역을 위해 힘써 봉사하는 모습으로 성도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김요한 목사는 지난 6월 필라 시청에서 공원정화 차원으로 노숙자 모임을 해산시키고 예배를 드릴 수 없게 되자 필라델피아 46가와 체스넛 스트리트이 만나는 쇼핑몰 뒤편에서 작은 천막을 치고 노숙자 선교를 계속 하고 있다.
특히 지난 성탄절에 김요한 목사는 노숙자들과 성탄예배와 함께 말씀암송과 성경퀴즈 등의 행사도 열었다.
연말연시에도 노숙자 등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김요한 목사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을 감동 시키고 있다.
이를 전해들은 김요한 목사의 후원자들은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도 후원의 손길을 통하여 잠바와 기프트 카드 등을 제공했다. 임마누엘교회의 한 장로 내외는 음식을, 필라 5가의 빠리제과에서는 케이크 등을 제공해 노숙자들과 함께 사랑을 나눴다.
한편 현재 김요한 목사는 함께 찬양을 할 봉사자와 말씀을 전할 사역자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는 215-432-0727
이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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