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숙자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 본보와 공동주최
국제청소년연합(IAY*회장 알렉산드리아 허)가 ‘노숙자 슬리핑백 나눠주기’ 캠페인에 사용될 슬리핑백 1차분 100개를 22일 산호세 빅 5 스포팅 굿 스토어에서 픽업했다.
연말연시 노숙자들에게도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해줄 목적으로 본보와 국제청소년연합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에서 5,000달러의 성금을 모금됐다. 본보에는 총 1,750달러의 성금이 접수돼 IAY에게 전달됐다.
성금의 일부는 100개의 슬리핑백과 양말세트 등을 구입하는데 사용됐으며 나머지는 내달 둘째 주 남가주 노숙자들을 위한 슬리핑백 구입에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진덕 & 정경식 재단에서 마우스워시, 치약, 칫솔 등 1,000개의 구강관리세트를 도네이션해 슬리핑백과 함께 노숙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세인트 프란시스 고교 3년에 제학중인 알렉산드리아 허(16) IAY 회장은 “IAY회원들은 여름부터 콘서트, 도네이션, 봉사활동을 통해 기금을 모아왔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렇게 봉사활동의 결실을 보게 돼 마음이 벅차고 뿌듯하다”고 밝혔다.
IAY는 지난해 크리스마스이브, 산호세 다운타운 홈리스 센터를 찾아 노숙자들에게 슬리핑백 100여개를 전달한 바 있다.
IAY 회원인 제니 김(15) 학생은 “불우이웃돕기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책임감’을 배웠다”며 “노숙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IAY는 내달 6일(일) 산호세 세인트 제임스 공원 노숙자들에게 100개의 슬리핑백을 비롯해 양말과 구강관리세트를 나눠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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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Y회원들은 23일 100개의 슬리핑백을 픽업한 산호세 빅 5 스포팅 굿 스토어 앞에서 IAY 배너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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