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누는 사랑, 커지는 기쁨’
▶ 한국어발전추진위원회
몬트레이 한국어발전추진위원회(회장 문 이)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살리나스 지역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장난감 선물(Toy Give-A-Way) 하는 등 이웃과 사랑을 나눴다.
알리살 교육구 앞에서 21일 진행된 나눔 행사는 발전위원회 및 발전위 회원이자 전 로터리 클럽 회장인 리키 가블레라, 사업가 캐빈 피터슨씨 등이 공동 주최했다.
이날 ‘사랑의 선물’ 행사에는 1,800여명의 어린이와 학부모가 참석, 장난감 선물을 받고 산타클로스와 기념 촬영을 하는 등 훈훈한 크리스마스를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문 이 회장은 “어린이들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도 행복하다”면서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지 못한 어린이들이 이 지역에 많은데, 오늘 선물과 함께 희망도 가져갔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추운 날씨였지만 어린이들은 장난감을 받기 위해 행사 시작 전부터 긴 줄을 서서 기다렸다. 이어 장난감과 인형이 들어간 선물을 받고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주최측에 “땡큐”를 연발했다.
선물을 받은 갈시아 페르난도(5) 군은 “선물을 받아서 기분이 좋다”며 “난 장난감이 제일 좋다”고 장난스런 표정을 지었다.
행사에 동참한 가브렐라씨는 “선물을 손에 쥐고 웃고 기뻐하는 아이들의 보고 있으면 기뻐면서도 한편으로 가슴 찡하다”면서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고, 저 아이들을 위해 더욱 다양하고 많은 혜택들을 선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수경 기자>
=====
21일 살리나스 알리살 교육구 앞에서 개최된 장난감 나눔 행사에서 문 이(왼쪽) 회장이 가족과 함께 온 아이에게 선물을 전해주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