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 주한 미국대사는 20일 “앞으로 우리 양국의 긴밀하고 건설적이며 심화된 협력을 더욱 강화시키기 위해 박근혜 행정부와 긴밀히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예방하고 돌아온 직후 자신의 인터넷 블로그에 올린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한국 국민, 축하드립니다’란 글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축하메시지를 인용, “한미동맹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 안보에 핵심이며 양국은 심화된 경제, 안보, 인적관계와 더불어 글로벌 동반자 관계를 함께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파트너 국가로서 우리는 다양하고 중요한 양자·지역· 국제 사안에서 긴밀히 협력할 완연한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집회, 토론, 선거 당일 높은 투표율에 이르기까지 한국 민주주의의 왕성함을 목격하는 것은 실로 흥미진진했다"고 대선을 지켜본 소감을 전했다.
그는 한미동맹 성과를 거론하면서 "2013년에는 한미동맹의 근간인 상호방위조약 체결 60주년을 기념해 파트너십과 공통의 번영을 함께 축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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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김 주한 미국대사가 20일 오후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박근혜 당선인과 면담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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