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SF*산호세 각각 9.5%, 14.9% 올라
북가주를 비롯해 미 전역에서 주택과 렌트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SF와 산호세 같은 대도시에선 11월을 기준으로 작년과 비교해 주택값은 9.5%, 14.9%, 렌트가격은 5.8%, 2.5%의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온라인 부동산거래 전문업체 트룰리아에 따르면 11월 미전국적으로 주택가격이 전달에 비해 3.8% 증가했고 올해 가장 높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애틀랜타는 6%, 샌버나디노-리버사이트 카운티는 9.1%, 새크라멘토는 5%의 주택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한 주택 및 아파트 렌트도 주택 가격에 못지않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년 전과 비교해 11월 한달간 오클랜드는 11.6%, 휴스턴은 16.8%, 마이애미는 10.8%, 덴버는 9%, 시애틀은 8.8%의 렌트가격 상승세를 보였다.
산호세시의 주택 가격은 1년만에 평균 14.9%까지 올랐으나 렌트가격은 2.5% 상승에 머물러 상반된 가격변동 차이가 났다.
SV 부동산업자 협회의 수산 요스트 회장은 “미 주요도시들을 중심으로 한 경기회복세가 주택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반면에 렌트도 덩달아 오르면서 렌터들이 주택자금을 모을 수 있는 여유가 없어지고 있는 웃지못할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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