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교육감, 2015년 예정된 5개 과목서 3개로
고교 졸업장을 받기 위해 통과해야 하는 시험 과목수를 줄여야 한다고 워싱턴주 교육 수장이 13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랜디 던 주 교육감은 “워싱턴주의 2015년 고교 졸업 예정자들은 5개 과목의 시험을 통과해야 하는데 이는 학생들에게 큰 부담일뿐 아니라 예산도 너무 많이 들어간다”며 “5개 과목을 3개로 줄이도록 다음달 주의회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은 2개 과목 시험만 통과하면 졸업 자격이 주어졌지만 내년부터는 읽기ㆍ쓰기ㆍ수학 등 3개 과목을 통과해야 졸업이 가능하다. 이어 2015년 졸업생의 경우에는 두 가지 종류의 수학시험과 읽기ㆍ쓰기ㆍ생물 등 5개 과목 시험을 통과해야만 졸업장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험에 낙방한 학생들은 보충수업을 받는 등 대체 방법을 거쳐야만 졸업이 가능하다.
던 교육감은 “학생 한 명이 졸업자격시험 한 과목을 치르는데 30달러가 소요되고, 통과하지 못해 대체 수업 등을 듣는 데는 학생당 400달러가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던 교육감은 이에 따라 5개 과목 중 읽기와 쓰기를 한 과목으로 통합하고, 수학과 생물 등 3개 과목으로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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