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시애틀•페더럴웨이 등 7개 교육구에 지원키로
시애틀 교육구를 비롯한 킹 카운티의 7개 교육구가 연방정부로부터 향후 4년에 걸쳐 4,000만달러를 합동으로 지원받게 됨에 따라 이 지역 빈곤층 자녀들의 조기교육 및 대학진학 프로그램을 적극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연방 교육부는 공립학교의 교육수준을 높이기 위해 오바마 행정부가 도입한 ‘정상으로의 질주’ 프로그램을 수행하기 위해 올해 전국에서 371개 교육구가 지원금을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선정된 16개 교육구 중에 시애틀•아번•하이라인•페더럴웨이•켄트•렌튼•턱윌라 등 킹 카운티의 7개 교육구 연합팀이 포함됐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들 교육구는 지역 내 빈곤층 자녀들의 학사학위 및 직업 자격증 취득률 향상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3년 전 연합전선을 결성했다. 이들 7개 교육구 관내의 261개 학교에는 킹 카운티의 전체 빈곤층 자녀들 가운데 70%가 재학하고 있다.
연합전선 결성과 지원금 신청 작업을 주도한 주정부 교육위원회의 매리 진 라이언 위원은 이 지원금이 7개 교육구 관내의 최 극빈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조기교육, 중고등학생들의 수학•과학•엔지니어링•테크놀로지 등 소위 ‘STEM’ 과목 교육 강화, 대학 진학준비 및 원서제출 지원 등에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주는 연방 교육부가 ‘정상으로의 질주’ 프로그램 지원금 신청자를 처음 공모했던 2010년엔 꼴지 권에 머물렀었다. 그 해는 교육구가 아닌 주정부들을 대상으로 공모했으나 당시 워싱턴 주정부는 학생들의 성적을 근거로 한 교사 고과평가 등 연방정부가 요구하는 지침을 도입하지 않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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