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세종학당은 13일 세인트 메리 성당에서 제 4기 수료식을 개최, 한국어 실력이 부쩍 향상된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유형섭 이사장은 “전세계 시범학교(총 4개 학당 선발)로 지정된 SF세종학당이 지난 6-8일 동안 진행된 문화 워크샵(한국화로 보여주는 샌프란시스코?도시이야기)을 통해 주류사회에 수준 높은 한국문화를 알렸다”며 “올해는 그 어느 것보다 SF세종학당이 주도해 UC Berkeley Extension 한국어반을 설립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평했다.
한편 전은진, 송아리 강사의 사회로 진행된 학습발표회 시간에는 올해 본국에서 개최된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브레드 윌리엄스 학생의 ‘대단한 겸손’이 한국어와 영어로 소개되었고, 오비드 오캠포 학생이 기타로 최근 한국 노래를 불러 감탄을 자아냈다.
이밖에 구연동화, 개그 패러디, 강남 스타일을 바꾼 SF세종학당 스타일의 공연이 이어져 한국문화가 소통의 중심에 있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한편 이날 스탁턴반석한국학교(교장 송지은) 학생들이 사운드 오브 뮤직(Sound of Music) 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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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SF세종학당 수료식에 190여명이 참석, 부쩍 향상된 한국어 실력을 자랑했다. <사진 SF세종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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