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하스 건축회사 하형록(사진)대표가 연방 정부 건축 과학 관련 백악관 자문위원으로 임명됐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8일 연방의회 직속인 ‘미국 건축과학연구센터’(National Institute of Building Sciences) 이사에 한인 주차장 컨설팅 업체 ‘티머시 하스 앤 어소시어츠’ 대표인 티머시 하(한국명 하형록)씨를 임명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하 씨는 앞으로 오바마 대통령에게 미 전국의 건축현장 연방 안전수칙 제정을 비롯해 각종 건축물 개발 관련 과학기술 현황을 보고하고 이에 대한 자문을 맡게 될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하 신임 이사를 비롯한) 과학자들이 앞으로 오바마 행정부 2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하형록 씨는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학부와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지난 1994년부터 필라델피아 지역에서 티머시 하스 앤 어소시어츠를 운영해 왔다.
‘전미설계연구소’ ‘아메리칸 토목소사이어티’ 멤버이기도 한 그는 지난 2010년부터 유엔 경제사회발전위원회 아시아 지역 인프라 개발 및 교통흐름, 주차관련 자문위원을 맡아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메리칸 토목소사이어티로부터 ‘필라델피아 올해의 엔지니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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