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 리포트, 4개 통신사 품질비교 발표
버라이즌ㆍ스프린트ㆍT-모빌순
시애틀 주민들이 주로 사용하는 4개 메이저 무선통신업체 가운데 AT&T가 품질 면에서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나쁜 점수를 받았다.
컨슈머 리포트지는 최근 무선통신업체들을 대상으로 통화시 목소리의 질, 문자메시지 발송 상태, 스마트폰의 데이터서비스 등을 조사한 결과 버라이즌이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스프린트가 2위, 벨뷰에 본사가 있는 T-모빌이 3위였으며 AT&T가 꼴찌를 차지했다고 이 잡지는 덧붙였다.
시애틀 이용자들은 특히 AT&T의 데이터서비스에 불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러니하게도 AT&T는 4개 통신사 가운데 가장 좋은 LTE망을 갖추고 있는데도 데이터 사용시 느리게 연결되거나 도중 끊기는 등 질적인 면에서 가장 많은 문제점을 노출했다.
메이저 통신사가 아닌 군소 무선통신업체를 포함할 경우 ‘컨슈머 셀룰러’가 통화 및 텍스팅, 데이터서비스 면에서 품질이 가장 뛰어났으며, 버라이즌은 4위를 기록했다고 컨슈머 리포트는 밝혔다.
한편 통신업체별로 4인 가족을 기준으로 한 ‘패밀리 플랜’월별 비용에서 군소업체인 ‘US 셀룰러’가 190달러로 가장 쌌고, 버라이즌은 210달러로 3위를 기록했으며, 스프린트가 230달러로 가장 비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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