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옥 자문위원, 스트릭랜드 타코마 시장 선정
한인여성 2명이 제이 인슬리(민주) 워싱턴 주지사 당선자의 정권인수팀에 합류했다.
인슬리 주지사 당선자가 지난 28일 발표한 총 34명의 정권인수팀 명단에는 현 백악관 아시안 정책자문위원인 김혜옥씨와 타코마의 메릴린 스트릭랜드 시장이 포함됐다.
김씨는 백악관 직책 외에 시애틀 차이나타운의 저속득층을 위한 주택개발 사업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 ‘인터림(Interim)’의 집행 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씨는 지난 2009년 선거에서 킹 카운티 수석행정관으로 당선된 다우 콘스탄틴의 인수위원장직도 역임했었다.
지난 2009년 타코마 시장으로 당선된 스트릭랜드는 타코마 시의원으로 정계에 들어선지 불과 2년 만에 시장직에 오르면서 워싱턴주 정가의 차세대 주역으로 떠오른 바 있다.
김씨와 스트릭랜드 시장은 내년 1월 인슬리 당선자가 취임하기 전까지 크리스 그레고어 현주지사로부터 모든 업무를 순조롭게 인계 받도록 워싱턴주립대(WSU) 엘슨 플로이드 총장, 메리 앨리스 휴셀 렌튼 교육감,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부회장 등 3명의 공동위원장을 도와 인선작업 등에 조언하게 된다.
한편 인슬리 당선자는 랄프 먼로 전총무장관 등 일부 공화당계 인사들도 인수팀에 기용해 화합을 강조했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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