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한인사회 봉사와 화합 등 공로 인정
아시안 위클리,12월7일 시상식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 서북미연합회 김준배(사진) 회장이 시애틀지역 영문 주간지인 노스웨스트 아시안 위클리로부터 2012년 개척자상을 받는다.
아시안 위클리는 김 회장을 비롯해 워싱턴 주하원 의원 출신으로 지난 6일 선거에서 주 상원에 당선된 일본계인 밥 하세가와 의원, 트롱 팜 베트남 상공회의소 회장 등 10명의 개인과 단체를 ‘사회 봉사분야 개척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시안 위클리는 매년 특정 분야에서 공로가 큰 아시안계 미국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본보 불우이웃돕기 캠페인 비영리단체인 ‘한인긴급기금(Korean Emergency Fund)’이사로 활동하며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한인 후세들의 민족 교육에 힘써온 곽종세 전 시애틀한인회장이 수상했다.
내년 1월13일 열리는 ‘제6회 워싱턴주 한인의 날’ 대회장도 맡고 있는 김준배 회장은 시애틀 한인사회의 화합과 한인파워를 주류사회에 알리는데 크게 공헌해왔다.
김 회장은 2002년 제36대 시애틀 한인회장과 워싱턴주 고려대동창회장, 미주총연 부회장, 한인세탁협회 전미주 부회장, 평통 시애틀협의회 수석부회장 및 페더럴웨이에서 열리는 한우리축제 준비위원장 등을 맡았었다.
원만하고 합리적인 성격으로 적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사람들과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김 회장은 시애틀 한인들이 힘든 가운데서도 자신의 권리를 찾으며 보람과 화합의 이민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데 큰 힘을 쏟아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KING5-TV 기자인 로버트 마크가 사회를 맡는 올해 개척자상 시상식은 오는 12월7일 오후 6시 시애틀‘차이나 하버’중국식당(2040 Westlake Ave N, Seattle)에서 열린다.
황양준 기자 june66@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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