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CC 분교 데이빗 룰 학장, 내년 1월 취임 예정
워싱턴주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칼리지로 한인학생 및 한국 유학생들도 많이 재학하는 벨뷰 칼리지의 신임 학장에 오리건주 커뮤니티 칼리지 학장인 데이빗 룰이 선정됐다.
벨뷰 칼리지의 폴 차일스 이사장은 작년 8월 사임한 진 플로튼 학장의 후임으로 물망에 오른 4명의 후보 가운데 룰과 또다른 한명이 막상막하의 경쟁을 보였지만 투표 결과 포틀랜드 커뮤니티 칼리지의 록 크릭 분교를 5년간 이끌어온 룰 학장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차일스 이사장은 록 크릭 CC는 재학생 2만 6,000여명에 농장이 딸려 있고 인근에 인텔, 콜럼비아 스포츠 의복, 솔라 월드, 나이키 등 굴지의 기업체들이 자리 잡고 있다며 룰 학장은 이 학교를 이들 기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인재 육성의 요람으로 키워놨다고 설명했다.
뉴욕 업스테이트의 레이크 플래시드 출신으로 뉴욕 주립대학 알바니 분교에서 교육심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룰 학장은 오리건으로 오기 전에 미시간주의 머스키건 커뮤니티 칼리지 학장을 역임했다. 그는 내년 1월 벨뷰 칼리지 학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전임 플로튼 학장은 신설 온라인 대학인 서부 주지사대학(WGU)의 워싱턴 분교 학장으로 발탁돼 작년 8월 학교를 떠났다. 그녀는 23년간 학장으로 재임하며 벨뷰 커뮤니티 칼리지를 4년제 학위를 수여하는 벨뷰 칼리지로 개명하는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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