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여러 개인전과 그룹전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최효숙(미국명: Piety Choi) 씨가 이번에는 작가로서 뿐만 아니라 큐레이터로서 ‘종이작품 그룹전시회’를 개최한다.
‘Harmony and Contrast: 조화와 대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11월 2일(금요일)부터 12월 2일(일요일)까지 하이 와이어 갤러리(2040 Frankford Ave. Philadelphia, PA 19125 )에서 열린다. 개막일인 11월 2일 오후 5시 오프닝 리셉션이 마련돼 있다.
이번 전시회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동서양의 각종 ‘종이’가 주재료이다.
최효숙 작가는“이번 전시는 한지나 서양종이 위에 선으로 그려진 그림들로부터 시작해서 종이죽이나 직접 손으로 만든 종이로 제작된 3D 입체작품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며” 동양과 서양의 작가들의 서로 다른 눈, 다른 손에서 종이 위에 나타난 작품들이 어떻게 다르고 또한 어떻게 조화가 되는지 비교해 볼 수 있는 귀한 기회이기도 하다”고 전시제목을 ‘Harmony and Contrast: 조화와 대조’라고 짓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참여작가로는 최효숙 씨를 비롯 한국에서 닥종이 인형작가로 널리 알려진 신성옥 씨, 유경진, 호주에서 이남순 작가와 필라델피아의 미국인작가 4명(마리아 디모로, 카렌 스틴, 헤더 코레이, 캐롤린 지아글러) 등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중견작가 8명이다.
PAFA(Pennsylvania Academy of the Fine Arts)의 마이클 무어 교수는 특별 초대작가로 참여하며 작품 전시와 더불어 오프닝 리셉션에서 드로잉의 세계와 이번 전시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최효숙 큐레이터는”이번 전시회가 필라델피아 지역 많은 애호가들의 좋은 감상의 시간이 될 것” 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는 215-669-4208 또는 piety.cho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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