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800만 박스…타주 생산 감소로 ‘대박’ 예상
워싱턴주 사과 재배농가들이 역대 두 번째 풍작을 올리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들은 뉴욕과 미시건 등 다른 주요 사과산지들이 이상 기후로 피해를 입음에 따라 올 사과 출하가격이 급상승 할 것으로 보여 일석이조의 효과를 맛볼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주의 올해 사과 총 예상 생산량은 약 1억 800만 박스로 역대 두번째로 많다. 일반적으로 생산량이 많으면 과잉공급에 따라 가격이 떨어지지만 올해에는 워싱턴주 사과 농가들은 가격인하를 걱정하지 않고 있다.
다른 사과 주산지인 뉴욕과 미시건주에서 이상 고온과 서리의 피해가 이어져 생산량이 전년대비 최고 90% 이상 하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처럼 공급에 큰 차질이 빚어지면서 사과가격은 오히려 더 인상될 전망이다. 따라서 워싱턴주 생산 사과의 수요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여 워싱턴주 사과 농가들은 가격인하 우려 보다는 사과를 수확할 일꾼 부족을 더 걱정하고 있다.
워싱턴주 사과 농가는 수확기에 접어들어 4만 여명의 일손이 필요한 가운데 최고 15% 가량이 부족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올해 워싱턴주의 사과 생산량은 전국 사과 생산량의 65%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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