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한인운영 술집 살인사건 배경 밝혀져
<속보> 지난 주말 페더럴웨이 소재 한인운영 술집 주차장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원인은 피살자가 가해자 및 그 어머니에게 욕설을 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 기소장에 따르면 호르게 아르투로 산토스-로차(24)와 그의 친구 산티아고 드 라 크루즈(27)는 지난 13일 새벽 2시경 페더럴웨이 320가의 ‘카페 애리조나’에서 술을 마시던 중 욕설을 한 루이스 가르시아-카세레스 및 그의 친구와 싸움이 붙었다.
이들은 카페 경비원에 의해 밖으로 내쫓긴 뒤에도 계속 싸웠으며,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 가르시아-카세레스는 가슴과 머리를 칼로 찔려 피투성이가 돼 쓰러져 있었다. 그는 심장에 입은 상처로 사망했다. 드 라 크루즈는 가르시아-카세레스의 친구를 자동차로 받아 넘어뜨린 후 산토스-로차를 태우고 도주했다.
경찰은 켄트의 한 아파트에서 산토스-로차를 1급 살인혐의로 체포해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했다. 그에겐 100만달러의 보석금에 책정됐다. 오는 29일 켄트지법에서 인정신문을 받을 예정인 그는 가르시아-카세레스를 칼로 찌른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공범인 드 라 크루즈를 아직 체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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