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한인 부동산 및 건축 전문가 등으로 구성 예정
부지매입 에이전트 문제로‘시끌’
시애틀총영사관이 자체 청사 신축을 추진할 위원회를 결성한다.
총영사관은 11일“자체 청사를 신축하는 과정에서 제기될 수 있는 건축 및 법적 문제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별도 위원회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이를 위해 워싱턴주 한인 여성부동산협회와 전문 건축가 등에게 위원 위촉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는 앞으로 부지 매입이 최종 완료돼 청사 신축 작업이 시작될 경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총영사관은 청사 신축부지로 시애틀 다운타운의 스튜어트 St-마이너 Ave 교차로 지점의 주차장 부지(1823 Minor Ave, Seattle WA 98101) 9,960평방 피트를 결정했으며 조만간 최종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총영사관은 현재 주차장 부지의 토지오염 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총영사관은 매매계약이 종결될 경우 2015년 정도까지 차량 30여대 분의 지하 1층 주차장 위에 지상 4층으로 청사를 신축할 계획이다.
한편 총영사관이 청사부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한인회장 출신인 이모씨가‘바이어 에이전트’로 선임돼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한인여성 부동산 에이전트인 김모씨가 현재 매입이 추진중인‘주차장 부지’에 대해 이씨 이전에 총영사관측에 추천했다고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해당 주차장 부지가 매물로 나온 것은 인터넷에 올라와 있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는 정보였다”며 “실제로 부지에 대한 각종 정보를 파악하고 매입 과정에서 최선을 다한 에이전트를 선정한 데 대해 법적인 하자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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