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사 5일 인디아 항공에 보내
보잉이 워싱턴주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에버렛 공장에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주(South Carolina)주 노스 찰스턴에 건설한 공장에서 조립된 787‘드림라이너’가 처음으로 생산돼 주문 항공사에 인도됐다.
보잉은 5일 총 28대의 드림라이너를 주문한 인도의 에어 인디아 항공사에 찰스턴 공장에서 완공된 787기를 처음으로 인도했다. 이 항공기는 6일 찰스턴 국제 공항을 출발, 인도로 향한다.
787기 드림라이너의 제2공정라인을 에버렛이 아닌 다른 장소에 추진했던 보잉은 지난 2009년 11월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 공장을 건설하기 시작했고 2011년 중반 작업을 마무리하고 공정라인을 가동시켰다. 지난 4월에는 공장 건축 공사가 시작된 지 3년만에 처음으로 787기 조립을 완공했다.
찰스턴 공장의 잭 존스 부사장은 인도식에서 “공장 건설 착공 3년 만에 첫 787기를 인도하게 돼 기쁘다”며 “이 모든 것이 찰스턴 보잉 공장의 전 직원과, 부품 공급 업체 그리고 주정부의 긴밀한 사업 관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축하했다.
에어 인디아도 “찰스턴 공장서 만들어진 첫 787기를 인도받는 첫 항공사가 돼 기쁘다”며 “에너지 효율적인 787기는 에어 인디어사의 도약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보잉 공장은 공정 작업에 박차를 가해 오는 2013년 말까지 한달 평균 3대의 787기를 완공할 방침이다. 한편 보잉은 올 3분기에 총 149대의 항공기를 인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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