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관이 2년간 출근 않고 독일 근무처럼 속여
킹 카운티 교도관이 군에 징집된 것처럼 속인 뒤 집에서 놀면서 11만 달러의 봉급을 받아 가로챘다 적발됐다.
킹카운티 검찰은 켄트에 소재한 카운티 구치소 교도관인 호세 아바카(44)에 대해 절도와 공문서 위조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아바카는 지난 2010년 2월 자신이 1년간 징집돼 독일의 호헨펠스 미군부대에 배치됐다는 내용의 허위 군대징집 명령서를 카운티에 제출한 뒤 올 2012년 1월까지 총 8차례의 위조 문서를 카운티에 제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워싱턴주 방위군(Washington National Guard)에 소속되어 있는 아바카는 지난 2010년 초 군 당국으로부터 받았던 서류를 이용해 위조 문서를 만들어 이 같은 어처구니 없는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그는 8차례의 위조 문서를 통해 1만6,000달러의 휴가비도 받아냈던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에서는 주 방위군으로 소속돼 있으면서 평소에는 일반 직장을 다니다 군에 징집되면 군 복무를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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