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 병원 무료 독감 예방주사 및 건강검진 행사가 성황을 이루는가 하면 오는 21일에는 아시안 종합복지회관 주최의 헬스 페어가 예정돼 있는 등 한인 커뮤니티의 건강관련 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아인슈타인 병원은 2일 오후 4시부터 두 시간여 동안 엘킨스 팍에 위치한 모스재활병원에서 무료 건강검진 및 독감 예방접종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200명이 무료독감 예방접종을 받았으며 이와는 별도로 31명의 한인 남성이 전립선 암 교육 및 검사를 받았다. 또 22명의 여성들은 유방암 교육 및 검사에 참여했다.
특히 이날 건강검진에는 심장전문의인 라홍식 박사와 최근에 합류한 가정전문의 황다혜 박사가 무료상담을 제공했다.
이날 이창희, 유인현, 이귀옥, 심선미 씨 등 아인슈타인 병원 한인 자문위원들과 인턴쉽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인학생들이 자원봉사요원으로 나와 행사 진행을 도왔다.
한편 아시안종합복지회관에서 주최하는 헬스 페어가 오는 21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인카네이션 천주교회(Incarnation Catholic Church, N 5th St and Lindley Ave(쌍둥이 약국 건너 쪽)에서 열린다.
이날 혈압 측정 및 기초 건강 상담을 비롯해 안과 검사, 치과검진 등을 무료로 실시하며 200명분의 독감예방 백신을 확보, 독감예방 접종할 계획이다. 이번 헬스 페어 에는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역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이날 행사를 위해 살루스대학 안과대와 템플대학 내과, 치과팀 등 전문 의료진들이 주민들의 건강 검진 및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문의: 215-456-1662
조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