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한글날 기념 백일장, 그림 그리기 대회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포트워싱턴 스테이트 파크( 45 West Mill Rd. Flourtown, PA 19031)에서 개최된다.
재미한국학교 동중부협의회 주최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단지 백일장, 그림 그리기 대회에 그치지 않고 풍물패 공연, 공기놀이, 제기차기 등 참가자와 가족, 선생님 등이 모두 참여하는 축제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펜실베니아, 남부 뉴저지, 델라웨어 지역에 거주하는 한국학교 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그림 그리기 대회는 참가 학생 연령 제한 없이 유년, 초등, 중등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유년부는 4~8세, 초등부는 9~12세, 중등부는 13세 이상 참가할 수 있다.
백일장은 5학년~12학년 학생들이 참가하게 되는데 한국에서 1년 이상 정규 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백일장과 그림 그리기 주제는 당일 현장에서 발표한다.
대회 결과 대상 및 금, 은, 동상 수상자를 선정해 오는 27일 토요일 오후 5시 서재필 센터 강당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수상작은 11월 2일까지 서재필 센터 전시실에 전시된다.
한국학교 관계자는”우리 아이들이 글과 그림을 통해 한글의 우수함과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좋은기회가 될 것 “라고 말하고”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로 마련한 만큼 자녀들 손을 붙잡고 행사장으로 나와 달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우천시에는 랜스데일연합한국학교(501 N. Line St. Lansdale, PA 19446)에서 실내행사로 대신할 예정이다.
조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