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50%씩 투자해 벨뷰에 ‘캐러다임’ 본사 설립
저렴한 가격으로 최상의 의료 서비스 제공이 목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제네럴 일렉트릭(GE)이 합작투자를 통해 새로운 의료벤처 기업을 설립했다.
MS와 GE는 50%씩의 지분으로 ‘캐러다임(Caradigm)’이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이번주 초 벨뷰에 본사를 오픈했다.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플랫폼의 최강자인 MS와 의료업계의 선두주자로 전문기술을 구축하고 있는 GE가 공동으로 투자한 캐러다임은 두 기업의 장점을 이용해 여러 경로를 통해 제공되고 있는 환자 정보 데이터를 일원화하고 이를 통해 현재 다른 의료보험 시스템들이 보유한 데이터를 상호교환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해 궁극적으로 저렴한 의료비에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운영된다.
MS는 수백개의 의료서비스 기관들이 보유한 각기 다른 환자정보를 통합해 하나의 새로운 데이터 베이스로 구축하는 자사 개발 플랫폼 ‘아맬가’와 간호사들이 환자의 병력을 한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의료프로그램 ‘버젠스’를 캐러다임에 제공했고 GE는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의료시스템을 하나의 정보시스템으로 통합시키는 ‘이헬스’와 의사나 간호원들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처방을 내린 후 이 자료를 하나의 새로운 시스템에 보관시키는 ‘퀄리브리아’를 각각 제공했다.
캐러다임은 아맬가, 플랫폼, 이헬스 및 퀄리브리아를 하나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통합시켜 표준화 해 의사들이 환자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함으로써 환자에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캐러다임은 솔트레이크 시티, 매사추세츠, 매릴렌드를 포함한 전국에서 750여명의 직원을 고용할 계획이며 벨뷰 본사에는 150여명의 직원이 근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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