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하원 초선으로 지난 2년간 뛰어난 의정활동 평가
“상대 후보는 준비 안됐다”
서북미 최대 언론사인 시애틀타임스가 오는 11월6일 본선거를 앞두고 한인인 신디 류 워싱턴주 하원의원을 공식 지지했다.
시애틀타임스는 24일자 사설에서 “워싱턴주 하원 32선거구 포지션 1에 재출마한 신디 류의원은 지난 2년간 의정활동에서 역대 최고로 뛰어났다”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타임스는 자영업자 출신으로 “쇼어라인 시장과 쇼어라인 상공회의소장을 역임한 류 의원은 과거 경험을 십분 발휘해 의정 활동을 하면서 비즈니스, 금융, 경제개발, 교통분야에서 잘 준비된 의원으로서 진면목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타임스는 “왕성한 활동을 펼친 류 의원이 소규모 자영업 및 소비자보호와 관련해 제안한 3가지 법안이 탄생했다”고 칭찬했다.
타임스는 상대 후보인 공화당의 랜디 헤이든 후보에 대해서는 “류 의원을 대체할만한 준비가 전혀 돼있지 않으며, 또한 유권자들이 류 의원을 의회로 다시 보내지 않아야 할 이유를 전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류 의원은 지난 8월 후보가 2명이지만 형식적으로 치러진 예비선거에서 69.96%의 지지를 얻어 30.04%의 지지를 받은 헤이든 후보를 크게 눌러 본선거에서 재선이 확실시된다.
한편 류 의원은 최근까지 모두 7만8,410달러의 선거 후원금을 모아 이 가운데 5만4,279달러를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류 의원은 재선이 확실하지만 지속적인 선거운동을 위해 오는 10월12일 오후 7시 쇼어라인 메리디안 파크 초등학교(17077 Merdian Ave N, Shoreline, WA 98133)에서 브래드 오웬 워싱턴주 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락 더 보트’라는 주제의 후원금 모금 행사를 개최한다. 한인사회에서도 셰리 송 한미연합회 워싱턴지부(KAC-WA) 회장을 중심으로 다음달 초 류 의원을 위한 후원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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