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갤런당 4달러선 한달 이상 지속돼
전국 평균가격보다 여전히 20센트이상 높아
워싱턴주의 가솔린 가격이 한달 이상 4달러선을 유지하고 있어 운전자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미국 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워싱턴주의 일반등급 가솔린 가격은 24일 갤런당 4.0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주 전에 비해 3센트가 떨어진 것이지만 여전히 전국평균인 갤런당 3.81센트에 비해서는 21센트가 높은 가격이다.
밴쿠버는 갤런당 3.99달러, 스포켄은 3.90달러로 3달러선으로 떨어졌지만 야키마는 갤런당 4달러, 타코마는 4.01달러, 시애틀ㆍ벨뷰ㆍ에버렛은 4.04달러를 기록했다.
시애틀지역 가솔린 가격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있는 시애틀가스프라이시스닷컴에 따르면 24일 오전 시애틀지역 가솔린 가격은 갤런당 4.02달러를 기록중이다. 이 같은 가격대는 한달 전의 4.03달러에 비하면 한달 이상 1~2센트를 오르내리며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가격대는 1년 전에 비해서도 갤런당 26센트 이상이 높은 것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사우디아라비가 산유량을 늘리고, 미국과 유럽, 중국 경기가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국제 유가는 떨어졌지만 가솔린 소비자 가격에는 곧바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당분간 국제유가 하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커 전국적으로는 가솔린 가격이 떨어지는 추세지만 워싱턴주의 경우 수급의 문제 등이 겹쳐 있어 언제 갤런당 4달러 이하로 떨어질지는 미지수”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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