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자들 한때 대피…달아나던 운전자 체포돼
남부 시애틀 지역의 한 아파트 건물에 느닷없이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한 후 당국이 크게 파손된 건물의 안전을 위해 입주자들을 일시 대피시켰다.
경찰은 지난 20일 아침 10시경 마틴 루터 킹 Jr 웨이와 사우스 월든 St. 교차로 인근의 아파트를 자동차로 들이받은 후 달아나던 운전자를 체포했으며 경상을 입고 차안에 갇혀 있던 승객은 치료를 위해 하버뷰 메디컬센터로 후송했다고 밝혔다.
이들 두명은 사고 전에 인근 편의점에서 말썽을 일으킨 후 떠났다가 다시 돌아와 911신고를 한 종업원 2명을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편의점을 떠나 도로를 질주하다가 아파트 차고를 들이받았으며 자동차는 아파트 외벽을 뚫고 내부 홀까지 진입했다.
경찰은 도주하던 운전자를 추격, 격투 끝에 체포했으며 차량 뒤 좌석에 갇혀있던 그의 동료는 차를 빼내 지붕을 절단한 후 구조해냈다. 시정부의 건물안전 검사관은 3층 아파트의 파손상태를 점검한 후 대피해 있던 입주자들의 복귀를 허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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