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격투기챔프 헨더슨, 12월 8일 키어리나서
지난 8월 덴버에서 난적 프랭키 에드가에 판정승을 거두고 UFC 경량급 챔피언 벨트를 지킨 페더럴웨이 출신의 한국계 이종격투기 챔피언 벤슨 헨더슨(29)이 2차 방어전을 시애틀에서 치른다.
UFC는 지난 20일 챔피언 헨더슨이 오는 12월 8일 도전자 내이트 디아즈를 상대로 시애틀의 키어리나에서 2차 방어전을 치른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경기는 FOX 스포츠 채널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종격투기 전적 17승 2패를 기록하고 있는 헨더슨은 2011년 UFC에 진출한 이후 한번도 패배하지 않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전자 디아즈도 최근 짐 밀러, 도날드 세론, 타카노리 고미 등을 상대로 3연승을 거두며 도전자 자격을 확보해 이날 경기에서 두 선수간의 불꽃튀는 혈전이 예상된다.
이 경기 외에도 마루시오 루아, BJ 펜 등 UFC를 대표하는 유명 선수들의 경기도 잡혀있어 이종격투기 팬들의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이 경기의 관람 티켓은 50~300달러이며 10월 5일 오전 10시부터 키어리나와 티켓마스터에서 구매할 수 있고 온라인 www.Ticketemaster.com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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