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실업률 8.6%로 소폭 증가…세수는 약간 늘어날 듯
워싱턴주의 일자리가 지난 8월 금년들어 처음으로 줄어들어 실업률이 7월의 8.5%에서 8.6%로 늘어났다. 그러나 주정부 세수는 약간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주 고용안전국은 8월 한달동안 민간부문에서 1,400명 분의 일자리가 줄어들었고 정부부문에서 300명분이 늘어나 총체적으로 1,100명분이 줄었다고 발표했다.
일자리가 줄어든 민간분야는 도소매업과 레저, 서비스업 등 소비심리가 민감하게 반영되는 업종이라고 고용안전국 관계자는 설명했다.
민간분야는 금년 봄 대규모 고용 붐을 선도하며 5월에 1만 3,200명, 6월에 1만 2,200명을 추가 고용했었다. 7월에도 5,900명을 취업시켜 그 전 1년간의 평균치를 상회하는 호조를 보였었다.
전문가들은 워싱턴주 경기가 전국추세에 따라 8월에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 같은 부진현상이 일시적인 것인지, 아니면 장기화할 것인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정부 경제세수 전망 위원회는 현 회계연도에 정부 세수가 당초 예상보다 약 2,900만달러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주의회가 추경 예산안을 짜기 위해 특별회기를 열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하지만 올가을에 당선되는 차기 주지사는 2013~14 회계연도에 약 5억달러의 재정적자에 직면할 우려가 있다고 위원회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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