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극적 현실 참여 방침…한 손에는 성경 한 손에는 신문을
미주한인기독교 총연합회(대표회장 황의춘 목사, 이하 미기총)가 필라델피아를 시작으로 전미 지역을 순회하며 나라를 위한 기도회 및 좌담회를 개최한다.
미기총 대표회장 황의춘 목사, 상임회장 전영현 목사, 총무 강승호 목사, 회계 이대우 목사 등 미기총 임원들은 24일 서라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지역 교계 지도자들이 참여하는 나라를 위한 기도회 및 좌담회를 개최한다”며”오는 10월 4일 필라델피아 영생 장로교회에서의 기도회 및 좌담회를 시작으로 뉴욕, 시카고, LA 등 미 전역을 돌며 순회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기총은 이번 기도회 및 좌담회에서는 이단문제 등 교계의 문제 뿐만 아니라 오는 11, 12월 한.미 양국의 대통령 선거 등 현실 정치 문제와 청소년 문제, 기타 동포사회 문제 등 정치, 사회분야 전반에 걸친 논의를 통해 미기총의 역할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전문가를 초빙, 오는 11월 치러질 미 대선의 민주당 오바마 후보와 공화당 롬니 후보의 공약과 각 후보 별 당선 시 미주 한인 동포사회에 미칠 영향 등 을 분석해 보는 시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의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서는 선거 때마다 화두가 되고 있는 진보와 보수의 개념 정립을 통해 유권자들의 판단에 도움을 주기 위한 설명회도 가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의 핸드폰 중독 세태 등에 대한 문제 지적 및 해결 방안 등에 대한 논의와 각 지역 동포사회의 현안 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황의춘 대표회장은”보다 적극적인 현실 참여를 통해 미주 교계를 이끌어 간다는 것이 미기총의 방침”이라며”한 손에는 성경을, 한 손에는 신문을 들고 동포사회 구석 구석을 비추며 올 바른 방향 제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필라델피아 지역 ‘나라를 위한 기도회 및 좌담회’는 10월 4일 오전 10시 영생장로교회에서 열리며 16일 샌프란시스코, 24일 뉴욕, 30일 시카고, 11월 13일 애틀란타, 12월 11일 LA 등 각 지에서 순회 개최된다.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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