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타임스, 뉴스 트리뷴
타임스, ‘I Do’캠페인 참여 당부…트리뷴은 ‘평등권’강조
워싱턴주의 양대 일간지인 시애틀 타임스와 타코마 뉴스트리뷴이 독자들에게 11월 선거에서 동성결혼법에 찬성표를 던지도록 촉구하는 캠페인 사설을 잇달이 게재했다.
시애틀타임스는 지난 15일자 사설에서 동성결혼법 주민투표안(R-74)의 이해당사자인 동성애자들은 물론 일반 지지자들도 타임스가 벌이는 ‘I Do’ 캠페인에 참여하도록 촉구했다.
타임스는 동성애자와 파트너, 또는 법안을 지지하는 일반인들이 타임스에 게재된 “나는 R-74 동성결혼법을 찬성한다‘는 내용의 사인을 들고 사진을 찍은 후 이를 트위터나 인스터그램, 또는 시애틀타임스(ido@seattletimes.com)로 보내주도록 요청하고 있다.
타임스는 캠페인을 위해 이들 사진을 당사자들의 이름과 함께 공개할 수 있도록 허락해줄 것도 함께 요청했다.
뉴스트리뷴도 같은 날짜 사설에서 동성결혼법의 요지는 기본인권인 ‘평등’에 관한 문제라고 지적하고 동성애자들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 할 수 없는 것은 잘못임을 인식하고 R-74에 찬성표를 던지라고 촉구했다.
트리뷴은 R-74가 통과된다 해도 연방법은 여전히 동성결혼을 인정하지 않기때문에 동성 커플에게는 소셜시큐리티 혜택이 제공되지 않고 동성애 이민자들도 일반부부에게 주어지는 각종 혜택을 받지 못한다고 지적하고 “이 같은 장벽을 없애기 위해 워싱턴 주 단위라도 동성결혼법을 확정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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