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을 아름답게 수 놓을 연주회, 그림.사진 전시회 등이 한 자리에서 열린다.
교회창립 44주년을 기념하며 비전공 예술인들의 작품 발표 형식을 겸한 가을 예술제가 22일(토) 오후 7시 필라 한인연합교회에서 개최된다.
한인연합교회 교인들로 구성된 이번 가을 예술제 음악회에서는 연합교회 성가대 지휘자 이인영 교수가 할렐루야를 독창할 예정이며 전 필라한인음악인협회장 윤정나 선생님의 바이얼린 독주 등이 특별 연주된다.
이와 함께 엄종렬 미주한국문화원장의 피아노 독주를 비롯 독창, 중창, 합창 및 크라리넷, 플롯 등 기악 독주와 바이얼린 첼로 현악 2중주, 섹서폰 앙상블 등 연주회가 있을 예정이다.
친교실 및 전시장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그린 그림과 직접 찍은 사진 전시회가 동시에 열린다.
이번 가을 예술제는 한인 연합교회 교인들이 꾸민 지난해에 이은 두 번 째 행사이다.
피아노 독주를 하게 될 한인연합교회 여호수아 남전도회 엄종렬 문화부장은”무미건조한 이민의 삶 속에 문화예술의 정서를 가미함으로써 더욱 밝고 풍성한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예술제를 마련했다”며“이번 예술제를 통해 성도간의 교제와 교회화합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이웃들이 교회와 더욱 가까워 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필라 한인연합교회 예술제
일시: 22일(토) 오후 7시
행사장: 필라 한인연합교회
1200 W. Cheltenham Ave, Philadelphia, PA 19126
문의: 215-927-0630

조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