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주내 카지노 테이블 게임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펜주 오락사업국에 따르면 지난 달 주 내 11개 카지노에서 모두 5천9백90만 달러의 테이블 게임 수입이 발생, 지난해 같은 달 5천3백90만 달러보다 1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증가폭을 보인 것은 경기 활성화가 아닌 지난 3월 새로 오픈한 밸리포지 카지노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테이블 게임 수입 폭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필라 북부 베들레헴에 위치한 샌드 카지노로 지난달 1천4백20만 달러의 테이블 게임 수입을 올려 지난해 8월보다 무려 31%가 증가했다.
다음으로는 필라델피아 시 슈가하우스로 6백80만 달러 매출을 올려 1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벤살렘에 위치한 팍스 카지노, 체스터의 해라, 포코노 마운틴 인근 마운트 에어리 카지노 리조트 등은 오히려 소폭의 감소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 정부는 카지노 세금으로 주 및 지방정부 예산을 보조하고 있으며 공립학교, 소방서 등 공익 기관 시설 운영에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펜주에는 지난 2004년 카지노 승인이 난 이후 2006년 첫 카지노가 문을 열었고 2010년 테이블 게임이 합법화된 이래 현재 11개 카지노가 영업 중이다.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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