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시 팬더레이크 초등학교 스쿨존서 수천여 건
법원. 이의 제기 받아들여 대다수 티켓 취소
학교 인근의 ‘스쿨존’ 도로에 설치된 교통 감시카메라의 오류로 운전자 수천명이 과속 티켓을 부당하게 발부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페더럴웨이의 팬더레이크 초등학교 인근 도로에는 학교 등하교시 자동차들의 과속을 막기 위해 교통감시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제한 속도가 시속 35마일인 이 도로에서는 노랑색 신호등이 깜박 거릴 경우 시속 20마일로 대폭 줄여 운전해야 한다. 제한속도를 위반해 카메라에 찍힐 경우 210달러의 벌금 티켓이 발부된다.
문제는 지난 5월까지 이 도로에서 등하교 시간에 깜박거려야 할 노랑색 신호등이 작동하지 않아 이 지역을 통과하는 많은 운전자들이 일반 속도인 시속 35마일로 운행하면서 감시카메라에 적발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티켓을 받은 대다수의 운전자들은 법원에 감시카메라와 신호등의 오류에 대힌 이의를 제기해 부당 티켓을 취소 받았지만 일부 운전자들은 이의 제기 없이 벌금을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오류를 인정한 페더럴웨이 경찰국은 지난 여름에 노랑색 신호등을 고쳤고 현재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 피해 운전자는 “페더럴웨이 경찰국은 스쿨존에서 부당하게 티켓을 받은 운전자들에게 사과하고 벌금을 낸 운전자들에게는 환불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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