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관과 대제사장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어떻게 하든 책잡아 총독의 치리와 권세에 붙혀 죽이려고 가진 계괴를 꾸미기 시작하였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로마 황제인 가이사에게 대한 불경죄를 짓게하여 해하려고 세금 문제를 들고 나왔습니다. 예수님이 하늘나라 절대권세를 가진 왕이라면, 특별히 유대인들이 하나님을 모르는 로마의 황제 가이사에게 세금을 내는 것이 합당한가 하고 물었습니다. 저들의 간계를 아시고 예수님은 황제의 초상이 있는 데나리온 동전하나를 가지고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돌리고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드리라고 대답하심으로 저들이 능히 책잡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또한 그 대답을 통하여 시공을 초월한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범에 대하여 확실한 성경적인 가르침을 듣게 됩니다. 이것은 선교적인 멧세지입니다. 구속사 적인 멧세지라기 보다는 선교적인 멧세지로 받습니다. 즉, 이 악한 세상에서 살고있는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것인지 성경적으로 선포하셨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 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로 돌리라는’선교적인 상황에서의 성경적인 원칙을 선포하신 말씀 이었습니다.
첫째, 그리스도인들은 이 땅에 살면서 자신이 살고 있는 나라의 국법을 잘 지켜야 합니다. 예를 들면 어떤 이단에 속한 사람들처럼 국가의 법을 무시하고 자신들의 신앙원리대로 군대를 가지 않겠다고 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자신의 조국을 위하여 헌신하는 것은 국민의 의무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신앙의 권리를 주장하기 전에 국민으로서 지켜야 할 의무를 성실히 감당하라는 멧세지를 듣습니다. 어떤 극단주의 의 이단들은 기도만 하여서 폐렴에 걸려 죽어가는 어린자식을 병원에 절대 데려가지 않는 어리석은 행동을 합니다. 병원과 의사와 약품도 하나님이 주신 축복임을 알지 못하는 행동입니다.
둘째, 그리스도인들은 정직하게 살라는 멧세지를 듣습니다. 특별히 세금에 관한한 돈 때문에 속이고 거짓말을 하는 것은 천국백성으로서의 삶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드리라는 말씀은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을 나라와 백성과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정직하게 드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셋째, 만약에 독재자가 다스린다거나 성경적이 아닌 정책을 강요하고 예수님을 믿지도 못하게 하는 나라에서 살고 있다면 이 때에도 무조건 잘못된줄을 알면서도 ‘가이사의 것을 가이사에게 드려야’합니까? 하는 질문을 많이 듣습니다. 윤리적인 질문도 되겠으나 선교적인 질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악법도 법’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법도에 위반되는 지도자 들이라 할지라도 그리스도인들은 일단은 그 법이 악법이라고 무력이나 폭력적인 방법을 써서 해결하려는 것은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에게 드리는’법도에 어긋납니다. 그렇다고 악법에 무조건 순종하라는 말씀도 아닙니다. 예수님은 평화롭게 자신을 죽이심으로 악법을 파괴시켰습니다. 아무리 목적이 옳다고 해도 목적이 모든 수단과 방법을 정당화 시킬수는 없는 것이 하늘나라의 법도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먼저 평화적인 방법으로 항거하여 나가야 합니다. 폭력은 하늘나라의 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에 그리스도인들은 나라의 잘못된 지도자들을 위하여 하나님의 뜻에 맞게 정의롭게 다스리도록 기도하여 주고 하나님에게 절대주권을 드려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이 고치시도록 하나님께 위탁하고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오늘을 하나님의 법도와 관계없이 살아가고 있는 선교지에서 살아가는 디아스포라의 꿈입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