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협박한 전 UW 농구선수와 모종 관련설
워싱턴대학 농구선수 출신으로 한 때 한국 프로팀에서도 뛰었던 더그 렌이 여자친구 협박혐의로 구속된 이후 그와 연관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온 킹 카운티의 레아 알타라스(33) 여검사가 사표를 제출했다.
킹 카운티 검찰국의 댄 도노호 대변인은 알타라스 검사가 렌과 연관돼 있다는 의혹이 불거진 지난 5월 25일 이후 유급정직 상태에 있었으며 지난 6일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미 폭행 전과가 있는 렌은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500여 차례에 걸쳐 전화, 이메일, 텍스트메시지 등을 보내 협박한 혐의로 지난 4월 16일 체포돼 현재 킹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그의 재판은 오는 10월 중 열릴 예정이다.
알타라스 검사는 렌이 벨뷰에 있는 자기 콘도에서 체포되던 날 그 집에 있었다는 주택 수리 인부의 증언에 따라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됐으며 그녀의 전화기록을 검토한 결과 렌이 체포된 후 수차례 통화한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2007년 12월 잠시 한국에서 선수생활을 한 렌은 2008년 벨뷰의 한 교차로에서 권총으로 2명을 위협한 혐의로 기소돼 1년 1일 징역형을 선고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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