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한인회, 10월 6일 차이나타운 IDCC서 개최
타코마ㆍ스포켄ㆍ밴쿠버한인회도 공동주최로 참여
시애틀 한인회(회장 서용환)가 한국정부 제정 ‘세계 한인의 날’을 기념하고 자축하는 별도의 행사를 개최한다.
시애틀한인회는 오는 10월6일 오후 3시 시애틀 차이나타운 소재 국제구역 커뮤니티센터(IDCCㆍ719 8th Ave. S. Seattle WA 98104)에서 ‘제6회 세계 한인의 날’워싱턴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용환 회장이 준비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시애틀한인회가 전체적으로 주관하고 시애틀 한인회ㆍ타코마한인회ㆍ스포켄한인회ㆍ밴쿠버한인회 등 4개 한인회가 공동 주최하는 형식으로 치러진다.
한국정부가 지난 2007년 매년 10월5일을‘세계 한인의 날’로 제정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해 워싱턴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전문가들의 한복 패션쇼와 함께 일반 한인들이 자신의 한복을 입고 나와 경연을 펼치는 콘테스트도 열린다. 또한 명창 권다향씨 등이 출연해 한국전통의 소리를 선사하는 등 이날 행사에 참석하는 한인과 주류인사 400여명에게 한국을 알리는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시애틀한인회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공연뿐 아니라 정성으로 준비한 저녁 식사를 대접해 한국의 멋과 맛을 동시에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꾸밀 계획이다.
서용환 회장은 올해 세계 한인의 날의 슬로건은 ‘함께하는 세계 한인, 가슴 뛰는 대한민국’이라면서 “해외동포들에게 한민족의 긍지를 제고시키기 위해 제정된 세계 한인의 날을 자축하는 행사인만큼 한인사회가 하나되는 행사로 치르겠다”고 말했다.
시애틀 한인회는 이날 대규모 행사에 진행이나 식사담당 요원들이 많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한인 고교생등에게는 원할 경우 봉사 크레디트도 줄 예정이다.
시애틀 한인회는 행사에 참석하기 원하는 단체장 등에게 식사준비를 위해 오는 25일까지 예약해달라고 당부했다. 예약은 전화(206-734-4080)나 이메일(jc9640@gmail.com, yunshong5060@gmail.com)로 가능하다.
시애틀한인회가 주관하는 ‘세계 한인의 날’ 행사와 별도로 워싱턴주가 정한 ‘한인의 날’기념식은‘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이사장 오준걸)이 주관해 내년 1월13일 열린다.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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