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뉴스&월드 리포트 순위서 전년대비 4단계 하락
WSU는 125위에
서북미를 대표하는 워싱턴대학(UW)이 올해 전국 대학랭킹에서 46위를 차지했다.
매년 대학순위를 평가해 발표하는 시사주간지 ‘US 뉴스& 월드리포트’가 11일 발표한 2013년 대학순위에서 UW은 46위에 올라 지난해 42위에서 4단계 하락했다.
UW은 2012년 랭킹에서도 2010년 대비 한 계단 하락, 2년 연속 순위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하지만 이번 대학순위를 집계한 US 뉴스의 로버트 모스 국장은 “우려할 수준은 아니며 여전히 우수 대학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US뉴스의 대학 랭킹은 신입생 입학성적과 입학 난이도ㆍ지원 경쟁률ㆍ교수와 학생 비율ㆍ학교 재정ㆍ대학간 상호 평가 점수 등을 토대로 결정된다.
모스 국장은 “올해에는 경기침체로 각 주정부의 공립대학 재정지원이 크게 감소해 일부 대학 순위가 영향을 받았다”며 “그러나 대학들은 재정지원 삭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등록금을 인상하고 해외 유학생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도 역시 하버드와 프린스턴대학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예일대가 3위, 콜럼비아 대학과 시카고대학이 각각 4위와 5위에 선정됐다. 구밖에 스탠포드 대학, 듀크 대학, 펜실베니아 대학(UPEN), 캘리포니아공대(칼텍)이 10위권에 포진했다.
풀맨에 소재한 워싱턴주립대학(WSU)은 이번 대학랭킹에서 전년대비 10단계나 하락한 125위에 선정됐다.
스포켄 인근의 사립대학인 곤자가 대학과 휘트워스 대학은 지역대학 순위에서 각각 10위와 9위에 선정됐고 서부워싱턴대학(WWU)이 27위, 에버그린 주립대학이 31위에 올랐다.
한편 학부중심 인문대학인 리버럴 아트 부문에서는 매사추세츠주의 윌리엄스 칼리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지켰고 같은 주에 있는 앰허스트 칼리지가 2위, 펜실베니아주의 스워스모어 컬리지가 3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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