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교회연합회, 목사회 각각 정기총회서 선출
사이비 종교단체에 공동 대응키로
타코마 기독교회연합회와 타코마 목사회는 10일 타코마 제일침례교회(담임 최성은 목사)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내년도 임원단을 선출했다.
2013년도 타코마 지역 한인교계를 이끌어갈 타코마 기독교회연합회 회장에는 타코마 제일장로교회 이경호 목사, 타코마 한인 목사회장에는 타코마 중앙장로교회 이형석 목사가 각각 선출됐다. 타코마 교회연합회 부회장은 이형석 목사, 타코마 목사회 부회장 최성은 목사가 각각 맡기로 했다. 타코마 목사회 회계는 강운영 목사, 목사회 총무는 최상구 목사가 각각 선출됐다.
한인 교회와 목회자간에 가장 화합이 잘 이뤄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타코마 교회연합회와 목사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최근 타코마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신천지’를 사이비 종교집단으로 규정하고 교계 차원에서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연합회와 목사회는 또 명확한 교단 배경 없이 우후죽순처럼 생기는 ‘가정교회’들에 대해서도 대응 방안을 세울 방침이다.
교회연합회장을 맡게 된 이경호 목사는 “교회연합회는 타코마 지역에서 활동하는 이단들에 대해 대응책을 마련하고 정통 기독교리를 바탕으로 한인 성도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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