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키마와 피어스 카운티서 … 2010년 이후 첫 사례
워싱턴주 주민 2명이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지난 2010년 이후 워싱턴주에서 기록된 첫 감염 사례이다.
주 보건부(WSHD)는 지난 7일 피어스 카운티 주민 한명과 야키마 카운티 주민 한명이 각각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야키마 카운티 감염환자는 30대 남자이며 피어스 카운티 감염환자는 70대 여성인데, 이 여성은 타주여행 중 감염된 것으로 보건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이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주로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자가 올해 초부터 8월까지 66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총 1,590명이라며 이는 1999년 미국에서 이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발견된 이후 가장 많은 규모라고 밝혔다.
당국은 “모기가 고여있는 물에 서식하므로 주위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환경을 청결하게 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여행할 때 긴 상의와 긴 바지를 입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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