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 2012년 정기총회가 8일 오후 5시 개별학교 대표자 서른 다섯 명과 고문선생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블루벨에 위치한 가야레스토랑에서 개최돼 차기 7대 회장으로 현부회장 한광호씨(사진)를 선출했다.
이날 한광호, 오정선미 두 현직 부회장이 제7대회장 선거에 출마, 동중부지역협의회 역사 상 처음으로 회장 경선이 치러졌다. 오정선미 부회장은 ‘동중부 협의회의 대 화합’과’협의회를 위한 기금 조성’, 그리고 ‘회장직 단임’을 공약으로 내세웠고, 한광호 부회장은 ‘규모는 작으나 협의회에 적극 참여, 공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학교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비영리단체로서 커뮤니티의 개인 후원금뿐 아니라 한인 공동체와 미 주류사회에서 합법적인 기부모금 행사를 할 수 있는 전문적인 담당 팀 구성’, 동북부지역협의회와 연계한 한국학교 학생 역사문화 캠프’ 등을 강조했다.
한광호 7대 회장 당선자는 당선 인사를 통해“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조용하고 진지하게 치러낸 동중부협의회 대표자들이 부족한 저를 믿고 귀한 일을 맡겨 주신 것에 감사한다” 면서 “동중부 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총회에서는 회장 외에 선출직인 감사 선출이 있었다. 7대 감사로는 권현숙(뉴저지 뉴호프아카데미), 김신희(필라한인연합) 두 교사가 추천을 받고 전체 동의를 얻어 선출되었다.
선거에 앞서 협의회 대표자들은 이날2010-2012년 재정, 감사, 예산안 보고를 원안대로 통과했으며. 2012-2013 회계 년도 사업 계획으로 한글날기념 글짓기대회. 그림대회(10월), 제9회 교사 위로의 밤(12월), 한국학교 교장 및 대표자 회의 (3월), SAT II 한국어 모의고사(3-4월), 제 9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5월), 제22회 동요부르기 대회(5월), 제 31차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학술대회(하와이-7월), 제10회 교사연수회(8월), 정기총회(9월)등을 보고 했다.
강남옥 회장은 “대과없이 제6대 집행부가 모든 일을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학교 대표자선생님들과 교사, 그리고 여러 고문선생님들의 아낌없는 신뢰와 협력 덕분”이라면서“남은 3주 정도의 임기 동안 깔끔한 이양이 되도록 마지막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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